SBS뉴스

뉴스 > 국제

총성 멎은 우크라 동부…러시아 "인도적 지원 재개"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9.07 00:03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분리주의 반군과 정부군이 휴전 협정을 체결한 지 하루가 지난 현지시각 6일 총성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군이 점거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당국은 "아직 포격, 교전 등에 대해 전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동부지역의 모든 주민은 100% 평화를 원한다"며 "대부분 우크라이나인의 생각도 이와 같다"며 휴전협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가 모여 동부 사태 해결을 위한 휴전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의정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과 국제사회의 휴전 감시, 포로 교환 등 모두 12개 항으로 당사국들은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5일 오후 6시부터 즉각적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반군세력은 정부군의 공격이 멈추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관계자는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휴전협정 발효 시간이 지난 오후 8시 15분쯤 도네츠크 인근 호를리우카 등에 정부군이 박격포로 공격했다"며 정부군이 휴전협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