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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를 시원스럽게 달리는 자동차, 얼핏 봐선 그냥 구식 캐딜락인 것 같죠.
이 차의 비밀은, 차 안이 바로 온수 욕조라는 겁니다.
운전석 주변에 가득 찬 물, 이젠 보이시죠?
이전에도 욕조를 장착한 자동차가 만들어지긴 했는데, 이 자동차의 제작자는 정말 제대로 속도를 내서 달릴 수 있게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1969년형 캐딜락을 8백 달러를 주고 사서, 그 안에 욕조를 장착했는데요.
가장 빠른 욕조 자동차가 목표로, 황야를 달려서 기록을 재봤더니 최고 시속 88킬로미터를 기록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