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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0여명 태운 서방군용기 이란 비상착륙

한주한

입력 : 2014.09.06 05:44|수정 : 2014.09.06 06:42


미국인 100여 명을 태운 서방 군용기가 현지시간 어제 미국과 오랜 적대관계인 이란의 영토에 비상착륙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연합군 소속인 이 군용기는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를 출발해 두바이로 가던 중 이란 공항 관제탑의 제지를 받고 반다르 압바스 지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란 측은 서방 군용기 측에 아프간으로의 회항을 요구했으나 회항하기에는 연료가 부족하다는 답변을 듣고 착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서방연합군이 아랍에미리트연합 '플라이 두바이'로부터 전세 낸 이 군용기에는 미국인 약 100명과 캐나다인 일부가 탑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