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는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치료시설을 늘리는데 7천5백만 달러, 우리 돈 7백68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금을 통해 1천 개의 병상과 13만 벌의 보호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지브 샤 국제개발처장은 현지에 수백 명의 의료 전문가가 더 필요한 만큼 국제개발처도 미국의 보건 담당자들이 파견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개발처는 앞서 2천만 달러, 약 우리 돈 2백4억 원을 아프리카 에볼라 피해지역에 지원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1천9백 명이 사망했고, 보건체계는 허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보건 종사자의 사망이 많은 것은 이들이 착용해야 할 보호장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라이베리아의 간호사들은 에볼라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해 얼굴 전체를 헝겊으로 가린 채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 처장은 "사태해결 전략은 있지만, 그것이 정상적인 궤도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