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터키, 시리아 접경서 IS 가담 외국인 19명 체포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9.05 17:13|수정 : 2014.09.05 17:26


터키 남동부의 시리아와 접경한 가지안테프주 당국이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하려던 외국인 19명을 체포했다고 터키 일간지 사바흐 등이 보도했습니다.

에르달 아타 주지사는 현지시간 어제(4일) 기자회견을 열어 가지안테프 공항과 국경에서 IS에 가입하려고 입국한 유럽과 캅카스 등지의 외국인 19명을 체포해 사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타 주지사는 체포한 외국인 가운데 전과가 있는 이들은 구속수사하고 전과가 없는 외국인들은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IS에 가입하려는 외국 지하디스트들이 시리아로 들어가는주요 경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터키 외무부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체포된 무장세력 관련 외국인이 45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일간지 자만은 터키 관리를 인용해 터키와 유럽국가들이 협력해 IS와 관련한 입국 금지 대상 외국인 6천명의 명단을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만은 또 야당인 공화인민당 아틸라 카르트 의원을 인용해 IS 조직원 가운데 7% 정도가 터키 국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 6월 말 정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IS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터키인은 600~700명으로 추정되고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에 있는 군사훈련소도 터키인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