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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위안부 강제연행 증명자료 확인 안 돼"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09.05 14:34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증명할 객관적인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5일) 오전 정례회견에서 어제 쿠마라스와미 전 유엔 특별보고관이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규정한 유엔 보고서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경한 일본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문제의 보고서 일부가 최근 아사히신문이 오보라며 취소한 요시다 증언 기사 내용에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없다"며 "유엔 등 국제사회에 일본 정부의 입장을 확실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요시다 세이지 씨는 자전적 수기를 통해 자신이 태평양전쟁 때 한국에 건너가 위안부와 징용 노동자들을 '사냥'했다고 증언한 사람이며, 지난 2000년 86세의 나이로 작고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요시다의 이런 증언 내용에 대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사의 관련 기사를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