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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알콩달콩 우정을 나누는 새끼 치타 '루싸'와 개 '라이나'가 화제입니다.
종은 다르지만 마치 친형제 같은 이들의 우정은 최근 루싸의 수술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졌는데요. 지난 3일, 앞다리의 성장 이상 진단을 받은 루싸가 수술을 하는 내내 라이나가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켰던 겁니다.
마치 보호자처럼 루싸의 수술 과정을 지켜보는 라이나.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치타 루싸가 홀로 힘겹게 수술을 받는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 곁을 지키는 라이나의 모습에서 애틋함이 묻어나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