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이 주거지역을 덮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지난달 10일부터 갈라진 땅 사이로 흐르는 용암이 하루 평균 243m씩 현재의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면 일주일 안에 주거지역에 닿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지형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용암이 들고나는 지점에 따라 용암의 양이 달라지는 탓에 정확한 경로 예측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와이카운티 민방위 책임자는 아직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용암이 최소 닷새 안에 주택을 덮칠 것이 분명해지면 대피를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방위 책임자는 주거지역에는 30가구 정도가 살고 있으며 용암의 경로가 바뀔 수도 있어서 근처 다른 지역에도 경보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