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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차량 흐름은?…귀성길 오후부터 정체

정영태 기자

입력 : 2014.09.05 07:16|수정 : 2014.09.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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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이 시작되면서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예상됩니다. 귀성 차가 가장 많이 몰리는 내일은 새벽부터 길이 막힐 것으로 보여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1천 500만 명이 쓰고 있는 내비게이션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석 연휴 교통 흐름을 예측해 봤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후부터 시작돼 고속도로 곳곳이 밤늦게까지 막힐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출발한다면 오전 중에 정체 구간을 지나가는 게 좋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귀성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서해안은 오후 5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고 경부 역시 새벽 서너 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저녁 6시나 돼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과 중부도 저녁 6시까지 정체가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막히는 만큼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게 그나마 나을 수 있습니다.

추석 하루 전인 7일 귀성길은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막히긴 하지만 전날인 6일보다는 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추석 당일엔 귀성, 귀경길 모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음날인 9일엔 주요 고속도로 귀경길이 오전 10시부터 밤늦게까지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는 10일은 경부와 서해안 일부 구간만 오후에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예측은 국토부의 혼잡 예보와도 상당 부분 일치했지만, 작은 사고에도 교통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실시간 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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