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법원이 테러 공격을 모의한 조직원 24명에게 최고 27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24명 가운데 미국인과 예멘인 각각 1명씩을 제외하면 나머진 모두 사우디 국적의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특별법원은 이들이 "테러 조직을 결성해 송유관을 파괴하고 일반 시민을 공격하는 계획을 모의했다"며 "사우디와 바레인에서는 테러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원은 이들이 사회 혼란을 초래하기 위해 무기를 소지했으며 테러 훈련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원은 조직원들의 개별적인 신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외국에서 테러 조직에 가입해 전투에 참가하는 자국민에게 징역 20년까지 내릴 수 있는 법령을 선포했습니다.
그제 사우디 내무부는 국내외에서 테러를 감행하려 한 혐의로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8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