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업계가 내일부터 카드 불법모집을 신고하는 이른바 '카파라치'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신고인이 모집인과 사전에 접촉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불법모집 행위를 조장한 뒤 신고할 경우 심의를 거쳐 포상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포상금 연간 지급 한도도 기존 5백만 원에서 백만 원으로 낮추지만 한 건당 신고포상금은 최대 50만 원으로 유지됩니다.
금융당국이 지난 6월 신용카드 불법 모집 포상금을 5배 인상한 이후 악성 신고자들 때문에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는 카드 모집인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