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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음식 위생측정 '스마트젓가락' 개발

입력 : 2014.09.04 10:04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음식이 상했는지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스마트 젓가락'을 개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콰이서우'(竹아래快 搜.젓가락으로 검색해 찾는다)라는 이름의 이 젓가락은 식용유의 산패도, 액체의 수소이온(pH)값과 온도, 과일의 100g당 열량을 측정할 수 있다.

산패도를 재면 기름이 상했는지 가려낼 수 있고, pH값은 산도와 염기도의 기준이다.

측정결과는 이 젓가락과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전용 앱을 실행하면 볼 수 있다.

이 제품에 대해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기술컨퍼런스에서 "세상을 감지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며 "앞으로는 콰이서우로 음식이 상했는지, 어떤 영향소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양산 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탓에 판매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WSJ는 "바이두가 그간 구글의 선구적인 제품을 모방했는데 단연코 중국의 특징을 살린 스마트 젓가락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렇지 않다"고 촌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