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잡화 소매체인 CVS가 전국 매장 7천700곳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CVS는 또 흡연자에게 금연 교육과 흡연욕구 억제 약물을 지원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회사 명을 'CVS 헬스'로 바꿀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소규모 체인 등을 중심으로 담배 판매를 중단한 사례는 있었지만 대형 체인이 담배 판매중단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금연운동 단체 '어린이에게 담배 없는 세상을'의 매슈 마이어스 회장은 "CVS의 담배 판매중단 발표는 의약 소매업 전반과 소비자에게 약국이 담배를 팔아서는 안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CVS는 지난 2월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자사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10월까지 담배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