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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전부지는 '국제교류지구'로 조성…실수요자에게 매각되야"

최효안 기자

입력 : 2014.09.03 16:29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불리는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인수전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가 한전 부지 개발 기본 방침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전부지가 포함된 강남 일대의 72만㎡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서울시가 발표한 이후, 한전 측에 부지 매각 공고문을 협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충분한 협의 없이 입찰이 진행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는 한전부지가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와 MICE 즉 관광과 컨벤션 중심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계획을 실현하고 도시 경쟁력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지가 반드시 실수요자에게 매각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코엑스에서 한전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72만㎡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