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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고 운영비 5천만원→1억원 늘린다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9.03 15:15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학교당 평균 5천만 원 수준인 학교운영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일반고 간 학력 격차를 없애고자 일반고 학생 배정방법을 개선해 2016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하고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일반고 전성시대'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일반고 전성시대'의 주요 과제로 일반고 교육정상화 기반 구축,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방법 혁신, 진로진학과 직업교육 지원 강화, 책임교육 지원 강화, 교육 불평등 완화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학교운영비는 일반고 교육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규모와 단위학교의 자율적 사업 계획에 따라 증액 지원하게 됩니다.

서울교육청은 또 교원수급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가고 교과에 따라 수업당 학생 수 감축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일반고 학생 배정방법 개선을 논의할 TF를 구성해 2015년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2016학년도부터 개선된 일반고 배정방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선택과목을 배울 수 있게 하고 학생의 진로 희망을 고려한 진로 집중과정을 운영하는 등 일반고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향후 여론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에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