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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학부모들 "종합평가 결과 발표 철회하라"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9.03 13:30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자사고 학부모들은 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종합평가 결과 발표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내 24개 자사고 학부모들의 모임인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연 교육감은 취임 후 선거공약이라는 명분으로 법과 규정을 무시한 평가항목을 추가해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한 평가를 진행해왔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평가를 마친 자사고 재평가와 지정취소는 교육감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법의 질서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자사고 재평가를 강행해 사회와 학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조 교육감은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또 2016학년도부터 자사고의 면접선발권을 폐지한다는 서울교육청의 방침에 대해서도 자사고의 존립목적을 훼손해 자사고를 고사시켜 폐지 수순을 밟기 위함이라며 자사고의 학생선발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14곳 가운데 기준점수에 미달해 지정취소될 자사고 8곳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