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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방송 "노르웨이 화가, 내년 8월 평양서 미술교실"

입력 : 2014.09.03 08:13


노르웨이 화가 2명이 내년에 북한에서 '미술교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화가 헨리 플락트 씨는 최근 미술 전문지 '아트 뉴스페이퍼'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초 북한을 방문해 미술교실 행사의 구체적 내용을 북한 당국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내년 8월 평양에서 북한 학생과 외국의 미술학도들이 예술을 주제로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플락트 씨는 이 행사에 대한 북한 당국의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라며 행사 배경에 대해 "적어도 예술세계에서는 대북제재나 따돌림이 있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술교실의 명칭은 남북한 접경지역에 있는 비무장지대를 뜻하는 영문인 'DMZ'가 될 예정입니다.

행사를 기획한 또 다른 노르웨이 화가 모르텐 트라빅 씨는 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술교실 기간을 10∼15일 정도 계획하고 있고 회화, 조각,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