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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일자리와 복지 예산을 확대했는데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당정 협의를 통해 5%대 증액을 확정했습니다.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3.5% 증액보다 훨씬 폭이 커졌습니다.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경제살리기에 두고 재정의 경기 대응 능력을 어느 때보다 강화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먼저 일자리 예산이 대폭 늘어납니다.
올해보다 7.6% 늘어난 14조 3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2만 개 가까이 늘리는 데 사용됩니다.
민생 안정 차원에서 복지 예산을 확대해 복지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총지출의 30%를 넘길 전망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주는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올해 12조 원 규모였던 안전 예산은 2조 원 늘렸습니다.
병영 문화 개선에도 안전 예산이 투입됩니다.
당정이 합의한 대로 내년 예산이 늘어나면 재정 적자 확대는 불가피합니다.
지난해에도 21조 원이 넘는 재정 적자를 떠안은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의 악화는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