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는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추가로 100만 스위스프랑(약 11억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쥬네브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에볼라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어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추가로 긴급 투입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이 기금은 의료 장비를 보내고, 의료 전문가를 확보하는 한편 유엔의 항공 교통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당장 스위스 취리히에서 살균제, 장갑, 마스크, 탈수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 14t 분량의 지원품을 실은 전세기가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를 향해 출발했다.
아울러 몬로비아에서 활동 중인 스위스 개발협력청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발병 상황과 대처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제네바대학병원 의료전문가 2명도 함께 출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