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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면세품,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김범주 기자

입력 : 2014.09.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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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김범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저번주 휴가 다녀오셨죠. 해외여행 다녀오셨죠? 그런데 이번 주부터는 해외여행 다녀올 때 받을 수 있는 면세 해택이 대폭 늘어난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동안은 400달러, 한 40만 원 정도였는데요, 이번 주 금요일, 그러니까 5일 날 입국하는 사람부터 600달러, 6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오늘 출국해서 4박 5일 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은 600달러까지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럼 5일부터라면은 추석 맞아서 여행 가시는 분들 참 많은데 딱이네요.

<기자>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분들 오는 것도 보셨습니다마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사실 고향 안 가고 해외 나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늘었어요, 작년 추석 연휴에만 해도 공항 이용한 사람들이 90만 명이었거든요, 출국한 사람 다 합치면.

올해도 이제 그 정도 될 거라 보는데, 이 사람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되겠죠.

4인 가족이 이제 60만 원씩이니까 합하면 240인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물건 큰 거, 비싼 거 사오시면 큰일 납니다.

이게 1인당 60만 원이에요, 그러니까 비싼 거 사라는 게 아니고요, 꼭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니까요, 240만 원 치 사오시면 세금 왕창 무셔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부터가 사실은 본론이에요, 제가 지금부터 드릴 말씀이.

<앵커>

김범주 기자가 그렇게 말씀하시면 상당히 기대가 되거든요, 면세점이 싫어할만한 얘기인가요?

<기자>

아주 싫어할만한 얘기죠. 굉장히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보셨습니다마는 대부분은 면세점을 가서 사시잖아요, 공항 가서 사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게 안 하시고 다른 방법을 쓰면 훨씬 싸게 면세품을 살 수가 있습니다. 

면세점마다 인터넷 쇼핑몰이 있거든요, 아마 들어가 보신 분이 거의 안 계실 거에요, 보통 현장 가서 사시기 때문에, 그런데 요새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면은 적립금이라고 공짜 돈을 막 줍니다. 

쿠폰 같은 개념인 거죠. 그래서 적립금이라고 해서 5만 원, 4만 원 이렇게 주는데 주더라도 조건이 까다롭게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조건이 없습니다. 

물건값의 30%까지 그냥 저걸로 낼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저 상품을 보시면, 저 여성 화장품이 국내 백화점 가격이 6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면세점에 가면은 저 가격이거든요, 4만 8천 원, 4만 6천 원 이 정도 가격을 받게 됩니다.

한 1만 5천 원 주는데, 그럼 이제 적립금을 쓰면 얼마냐? 지금 다 쓴 가격을 보여 들릴게요, 적립금을 눌러 내면 2만 8천 원이 됩니다.

국내 백화점 가격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떨어져요, 이렇게 되면 2병 살 수 있는 금액이 나오는 거죠.

이제 왜 이렇게 하느냐, 이유는 좀 씁쓸한 부분이 있어요, 어느덧 면세점들 이제 대기업들이 다 점령을 했습니다.

삼성, 롯데, 신세계 이런 회사들이 다 점령을 하다 보니까 매출 경쟁을 하고 있어요, 제가 볼 때는 거의 지금 원가 이하입니다.

그만큼 이제 출혈 경쟁을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대기업 경쟁시켜서 우리가 이득을 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부담 갖지 마시고, 그러니까 한 4곳 정도 되니까 다 합하면 1인당 10만 원이 넘는어요, 4인 가족이면 한 40만 원 넘는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래서 물건 다 꽉 채워서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마는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은 활용하시는 게 굉장히 알뜰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말 좋은 정보네요, 이번에 다녀오시면서 사용하셨어요?
 
<기자>

했죠. 저는 남자 화장품을 샀습니다.

<앵커>

이거 말고 또 하나 유용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개설된 소식이 있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자꾸 이상한 전화가 와요, 돈 빌리라고 그런 전화가 오잖아요, 안 그래도 통장에 잔고 없는 통장에 돈 빌려라 그러면 짜증이 나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 10시부터 이걸 막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열립니다.

정부에서 만든 사이트인데 이름이 두 낫 콜, 전화하지 마라. 깔끔한 제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기 들어가서 자기를 전화번호로 인증을 하면 돼요, 그래서 신청을 하시면은 전화라든가 메시지라든가 이런 거를 이제 보내지 마라. 이렇게 금융회사들에게 뿌리게 되거든요, 지금 보시는 저 사이트인데 그럼 이제 바로 되는 건 아니고 이 금융회사들의 정보를 쭉 전달하면은 한 2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2주 뒤부터는 이런 전화나 메시지를 안 받게 되는 거죠. 그런데 한 번 신청을 하면 2년간 유효합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돼서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하는데 어쨌든 한 번의 클릭만으로 상당히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아주 좋은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사실 귀찮은 이유가 1금융권 뿐만 아니라 2금융권에서도 계속 전화가 오는 거거든요, 다 해당 되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 해당이 됩니다. 혹시 그러고 나서 계속 또 전화가 오면 나한테 왜 했는지 해명해라, 이것까지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앵커>

저렇게 해 놓으면 법망을 피해서 하는 분들이 꼭 좀 생기던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기자>

이번엔 강력한 분위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가기 쉽지 않을 겁니다.

<앵커>

일단 전화받았을 때 어쩔줄 몰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정말 저거는 생활 속에 필요한 정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