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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모술댐·아메를리 또 공습

최고운 기자

입력 : 2014.09.01 10:44


미군이 이라크 북부 모술 댐과 아메를리 일대의 이슬람 수니파 반군 세력 이슬람 국가(IS)를 재차 공습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31일 아메를리 인근을 공습해 IS의 탱크 1대에 손상을 입혔고, 모술 댐 인근에서는 IS의 무장 차량 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에 동원된 미군 전투기는 모두 무사히 공격 지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선 30일에는 전투기와 무인기로 살라헤딘주 아메를리의 IS 세력을 공습해 이라크 정부군이 IS 포위망을 뚫고 아메를리로 진격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북부 니네바주의 모술댐 인근도 폭격해 IS 군용차량 1대와 진지 등을 파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수백 명이 시리아에서 IS와 접촉했을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미 연방 하원 정보위원장인 마이크 로저스 의원은 시리아로 한차례 이상 여행을 가서 IS에 참여했거나 훈련을 받은 미국인이 수백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여권을 가지고 떠나서 IS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다 파악하고 추적하지 못하고 있어서 우려스럽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영국 시민권자 500명가량과 캐나다인 백 명도 시리아로 가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미국 시민권자 100명 이상이 IS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시리아에서 교전 도중 사망한 외국인 IS 대원 가운데 1명이 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