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구성될 태국의 새 내각에 군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라윳 찬-오차 신임 총리는 전현직 군 출신 인사들이 내각에 포함되는 데 대해 치안 상황을 내세워 옹호했습니다.
그는 치안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신임하는 군 출신 인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윳 총리의 이런 발언은 새 내각에 군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나온 것입니다.
그는 군 출신들이 내각에 포함되더라도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할 수 있는 민간 인사들도 입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윳 총리는 군 출신 인사들을 포함해 업무 수행 능력이 부족한 각료들은 교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반정부 시위가 반년 이상 지속하자 지난 5월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장군은 지난 21일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에서 신임 총리로 선출됐으며, 9월 중 내각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새 내각은 각료 2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현직 군 출신 인사 11명이 각료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