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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 작전 비용 하루평균 750만달러"

입력 : 2014.08.30 06:37


미국의 '이라크 작전' 비용이 하루 평균 750만달러(약 76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라크 작전 비용은 매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750만달러 정도"라면서 "이는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하루 평균 750만달러까지 들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정도 비용이 든다"고 부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16일 전투병이 아닌 보안요원을 중심으로 775명의 미군을 이라크에 파견키로 승인했고, 현재 768명이 바그다드나 북부 아르빌 작전지역 등지에 남아 있다고 커비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8월 이라크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첫 공습을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전투기와 무장헬기, 폭격기, 드론(무인기) 등을 이용해 총 106차례 공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공습과 더불어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에 고립된 소수계 야지디족에 대한 구호작전을 벌였으며 화물기를 이용해 구호품도 공수했다.

국방부가 총비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6월16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하루평균 750만달러로 계산할 경우 75일간 약 5억6천250만달러(약 5천703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