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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점진적 택시 감차 작업"

권태훈 기자

입력 : 2014.08.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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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적정 규모의 택시 운행을 위해 내년부터 점진적인 택시감축에 들어갑니다. 앞으로 10년간 현재 운행 대수의 5분의 1 정도를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권태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7만 2천여 대입니다.

서울시는 인구 규모나 택시업계의 경영상황 등을 고려할 때 6만 대 정도가 적정 수준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조만간 전국 택시노조와 택시회사들이 참여하는 감차 위원회를 구성해 택시 감차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가장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은 감차에 다른 보상금액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개인택시 면허 프리미엄은 약 7천만 원, 법인택시는 5천만 원 선에서 면허 시세가 형성돼 있어 감차에 따른 보상 여부가 택시 감차 정책의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 외에도 전국적으로 대구와 인천, 대전 등에서 2만~5만 대 정도의 택시 감차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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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부터 서울 시내에서 전기 택시 10대가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금 전 택시업계 대표 등과 함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하는 전기 택시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전기 택시는 연료비가 일반 LPG 택시에 비해 13% 정도로 저렴하고, 배출가스가 없어 택시업계의 경영난도 덜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엔진 대신 모터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이 없고, 출발할 때 가속능력이 기존택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한 번 충전해서 120km 정도밖에 달릴 수 없어 대중화를 위해서는 충전소 확보 등 인프라 구축이 최대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