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WHO "민주콩고 에볼라 추정환자 80명 감시 중"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8.28 17:18


세계보건기구 WHO는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인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80여 명이 에볼라 감염으로 추정돼 감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HO는 이 질병이 확실히 에볼라인지 확인하는 실험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이번 질병이 남편이 동물을 도살하고 나서 에볼라 유사증상을 보이며 아프기 시작한 한 임산부에 의해 시작됐다고 밝히고 에쿠아퇴르 주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1일 이사카 마을의 한 개인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로 사망한 여성과 긴밀한 접촉을 한 친척이나 장례식 동안 고인의 시신을 처리했던 사람을 포함한 12명이 사망했다고 WHO는 설명했습니다.

WHO는 그러나 성명을 통해 사망한 여성과 그녀와 접촉했던 사람들이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4개 국가로부터 온 사람들과 만나거나 이 지역을 여행한 적이 없다며 이 질병이 서아프리카 에볼라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의 펠릭스 카방게 눔비 보건장관은 현지시간 어제 에쿠아퇴르 주에 퍼지고 있는 에볼라 의심환자 가운데 6명이 실험실 검사결과 에볼라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눔비 장관은 발병 초기부터 집계된 모든 환자는 42명이고 그 가운데 6명이 확진됐고, 13명이 추정환자, 23명이 의심환자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