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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털어 도박자금 마련한 40대 구속

엄민재 기자

입력 : 2014.08.28 15:03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가게에 침입해 구두와 지갑을 훔친 혐의로 45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7월 17일 저녁 8시 20분쯤 송파구 로데오거리의 한 구두판매장에 침입해 고가의 구두 40점과 반지갑 3점 등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매장은 주로 고가의 외국 물품을 직수입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곳으로 박 씨는 올해 초 이 매장에서 한 달가량 종업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이 돈을 도박자금과 생활비 등으로 탕진했고 결국, 범행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전당포에서 찾은 장물을 옮겨준 택시운전기사와 이를 사 준 중고물품 판매장 주인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