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나 군사시설 등을 목표로 하는 테러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는 직접 발행하는 영어판 온라인 잡지 특집기사를 통해 차량폭탄 제조법과 함께 선별된 테러공격들의 시간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지의 무슬림에게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 터뜨리기 위해 준비한 이 폭탄 제조법을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잡지 기사를 처음 확인한 미국의 중동 미디어연구소 측은 시간표가 "201?'이란 날짜와 빈칸, 다음 목표물의 사진과 정보에 관한 물음표 등으로 끝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 카에다는 이 잡지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와 나이트클럽, 유조선과 열차, 조지아 육군대학, 공군사관학교와 방산업체 등, 공격 목표물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또 "이 제조법만 있으면 아무리 감시가 심한 나라에서도 차량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폭탄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리용 가스와 산소가스, 기압계, 장식용 램프, 성냥 등의 목록을 열거했습니다.
알 카에다는 영국의 사관학교와 백화점 체인인 막스앤스펜서 등도 목표로 지목하고 백화점의 경우 무슬림이 다치지 않도록 기도가 진행되는 금요일에 공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인과 영국인, 미국인들이 자주 가는 세계적 관광지도 테러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