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국내 OS·웹브라우저시장 MS와 구글이 양분

입력 : 2014.08.28 12:14

미래부,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결과 공개


우리나라 PC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는 구글이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한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PC 웹브라우저 부문에서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88.05%의 시장점유율로 구글 크롬(10.04%), 파이어폭스(0.84%), 사파리(0.62%) 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PC 운영체제에서도 MS는 윈도를 앞세워 98.57%의 점유율을 기록해 사실상의 독점 체제를 구축했다.

맥OS(1.13%), 리눅스(0.23%)는 윈도에 밀려 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했다.

모바일에서는 구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모바일 웹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가 76.47%의 점유율로 사파리(14.16%), 크롬(9.20%) 등을 크게 앞섰고 운영체제에서도 안드로이드(85.40%)가 애플 iOS(14.08%)를 압도했다.

인터넷 접속유형별 점유율은 PC 웹브라우저(74.34%)가 우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모바일 웹브라우저(12.85%), 모바일 앱(12.81%)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TV나 IPTV, 게임 콘솔 등을 통한 인터넷 접속 비중(0.0004%)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세대 웹표준(HTML5) 기반의 웹페이지를 정상적으로 표시하지 못하는 IE8.0 이하 구형 웹브라우저 이용자가 전체 34.95%로 집계됐다.

또 MS의 지원서비스가 종료된 윈도XP 이하 버전 이용자가 전체 22.51%에 달해 버전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한 차원 높은 인터넷 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 개발자와 기업이 시장 파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처음 실시된 것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분야 100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액티브X 사용 현황 등 다양한 실태조사를 벌여 인터넷 이용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