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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귀향길 운전, 5가지만 기억하자

입력 : 2014.08.27 16:13|수정 : 2014.08.27 16:13


올해 추석은 대체연휴로 닷새를 쉴 수 있어 어느 때보다 '민족 대이동' 규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용품 생산업체 불스원은 귀향길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한 5계명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장거리 운전을 시작하기 전 자동차 엔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자동차 엔진은 교통정체로 공회전 시간이 길어지고 차량 탑승 인원과 짐이 늘어나면 출력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출발 전 엔진오일의 양과 색을 확인하고, 엔진오일 감소분만큼 엔진코팅제를 보충하면 엔진 마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료는 4분의 3 정도만 채워 무게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점검도 필수입니다.

뜨거워진 아스팔트 위에서 빠르게 마모된 타이어는 고속으로 주행할 때 약한 부위가 터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스원 측은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보일 정도라면 타이어를 바꾸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타이어를 발로 눌러봤을 때 평소보다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면 근처 정비소에 들러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대비를 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국지적으로 내리는 비는 일기예보로 확인하기 어려워서 미리 와이퍼 고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해보고, 사이드미러에는 발수 코팅제를 뿌려 주행할 때 빗방울로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와이퍼를 바꿀 때는 하이브리드형 와이퍼를 선택하면 고속 주행 시에도 들뜨는 현상 없이 깔끔하게 빗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누진다초점미러(와이드미러)를 쓰는 것과 쓰레기·먼지 등을 치우고 차량 내부를 환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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