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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정찰 비행 승인…공습 임박 관측도

이성철 기자

입력 : 2014.08.27 06:27|수정 : 2014.08.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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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제 시리아로 그 세력을 넓힌 이라크 반군에 대해서 정찰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한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정찰 비행에 착수했다는 소식은 뉴욕타임스와 AFP 등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복수의 국방부 소식통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내 IS 무장 세력에 대한 정찰 비행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인 정찰기 뿐 아니라 U2 유인 정찰기까지 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언론은 이라크 공습에 이은 시리아 공습의 전조로 풀이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확인을 거부하면서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군사적 선택지들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할 것입니다.]

시리아 내 IS 무장 세력은 미국 언론인을 참수한 데 이어, 지난해 납치한 미국인 여성을 풀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정의는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여러 차례 입증했습니다. 미국인을 해치는 세력을 붙잡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미국이 시리아에 정찰기를 투입한 것은 우선 아사드 정권이 IS 세력을 제압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경우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까지 직접 공습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