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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회담 참가국들, 우크라 긴장 해소 필요성 합의"

조지현 기자

입력 : 2014.08.27 05:23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옛 소련권 관세동맹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간 고위급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 해소와 포로 석방 등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등 관세동맹 회원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EU 대표 등이 참석한 다자 고위급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전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각국의 입장이 다르고 때론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며, "그러나 모두가 타협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다자회담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 관세동맹 회원국 정상과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또 EU 측에선 애슈턴 외교·안보 고위대표, 휘흐트 통상담당 집행위원, 외팅어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4시간동안 회담했습니다.

다자회담에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별도의 양자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양자 회담 결과는 두 정상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의 단독 회동은 지난 6월 7일 포로셴코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