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지역의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이 5명의 사망자를 내고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오전 끝났습니다.
폭동은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인 쿠리치바에서 498㎞ 떨어진 카스카베우 지역에 있는 주립교도소에서 지난 24일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폭동은 그 날 밤 대부분 진정됐지만, 일부 수감자들이 인질극을 계속하면서 사태 수습이 늦어졌습니다.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은 폭동이 진행되는 동안 인질로 붙잡혀 있던 수감자 2명이 살해당했고 다른 3명은 교도소 지붕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최소 25명으로 파악됐다고 파라나 주 당국과 경찰은 밝혔습니다.
수감자들은 정원 928명인 교도소에 1천 명 이상이 수용되는 등 환경이 열악하고 음식 질도 좋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하면서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열악한 교도소 환경에 반발한 수감자들의 폭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