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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m에 이르는 대형 불화…티벳 최대 쇼톤축제

입력 : 2014.08.26 07:32|수정 : 2014.08.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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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산에서 인파들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언덕에 모인 수천 명의 순례자들은 향을 태우면서 높이 42m에 이르는 실크 소재의 대형 불화를 보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는 지금 티베트 최대의 불교 행사인 쇼톤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쇼톤은 티베트어로 요구르트라는 의미입니다.

과거 믿음이 독실한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위해 산속 수도자를 찾아갔고, 마지막 날에는 노래와 춤을 즐기며 식사로 요구르트를 먹었다는 게 이 축제의 유래인데요. 지금은 춤, 노래 공연과 함께 7일간 오페라 경연대회가 열리는 전통 축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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