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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배설물 담은 '분뇨버킷'…"전쟁 좌절감 표현"

입력 : 2014.08.26 07:32|수정 : 2014.08.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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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기부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현장에서는 또 다른 의미의 행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지게차에서 가축의 분뇨가 쏟아집니다.

밑에 있던 남성이 이 분뇨를 뒤집어씁니다.

폭격을 맞은 공습현장, 남성의 머리 위로 부서진 건물 잔해가 쏟아집니다.

아이스 버킷의 얼음 대신 전쟁에서 느낀 좌절감을 표현하기 위해 동물의 배설물과 건물 잔해를 담았는데요, 이들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지금 가자지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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