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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교역조건 3개월 연속 악화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08.25 13:05


수출입 상품의 교역 조건이 3개월 연속 나빠졌습니다.

수출가격이 떨어졌는데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수입가격은 오른 탓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지난달 89.19로, 1년 전보다 1.9% 하락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의 수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냅니다.

기준년인 2010년에 한 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할 수 있었다면, 이제 89.19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귀연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액정표시장치(LCD), 반도체 수출가격이 내려가고 원유, 원자재, 자동차 수입가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