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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277함 퇴역…27년간 지구 25바퀴

입력 : 2014.08.25 11:08|수정 : 2014.08.25 11:13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중형 경비함 277함(250t급)이 퇴역했습니다.

이 경비함은 27년간 지구 25바퀴 바닷길을 누비며 바다 지킴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986년 12월 10일 경남 코리아 타코마에서 건조된 이 경비함은 통영해경을 거쳐 완도해경으로 편대 발령을 받아 서남해안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오다가 해양경찰청장 운항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길이 47.8m, 너비 7.1m, 최대속력 25노트의 이 경비함은 취역 이후 총 8만6천여 출동시간에 약 100만㎞의 거친 바다를 누비며 각종 해상범죄 단속,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거, 조난선 구조 활동, 응급환자 수송 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해경은 277함을 대신해 건조한 워터제트 방식이 적용된 최신예 300t급 경비함(323함)을 오는 10월 초 배치할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