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멈추지 않는 우크라이나에서 정부 측이 독립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하자 반군 측도 정부군 포로들을 앞세워 '행진'을 벌였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24일) 수도 키예프 시내 독립광장에서 거행된 독립 23주년 기념 퍼레이드에는 1천5백여 명의 군인과 약 50대의 각종 군사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 연주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의 연설과 사열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집중 포위 공격으로 수세에 몰렸던 동부 도네츠크의 분리주의 반군 지도부도 어제 정부군 포로들을 앞세워 행진하면서 우크라 정부 측의 기세에 밀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