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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5개국, 네이멍구서 대테러 다자훈련 시작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8.24 13:42


중국과 러시아 등 5개국이 참가하는 대테러 다자훈련인 '평화사명-2014'가 오늘(24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시작됐다고 중국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간 대테러 합동 군사훈련인 이번 훈련에는 중국과 러시아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국의 병력 7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올해 훈련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간 군사훈련인 '평화사명-2005'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됩니다.

훈련 참가국들의 병력은 지난 11일부터 속속 중국 국경으로 진입한 뒤 18일을 기해 훈련기지인 네이멍구 자치구 주르허 기지에 집결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훈련에 참가하는 외국 병력은 러시아 병력 9백여 명을 비롯해 모두 2천2백여 명입니다.

중국에서는 육군 제38 집단군의 기갑병과 포병, 항공병, 특수작전 부대와 함께 공군의 주력부대도 대거 참가합니다.

특히 전투기 젠-10과 젠-11, 전투폭격기 젠훙-7, 공중조기경보기 쿵징-200 등 7종의 군용기 23대가 대거 훈련에 파견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국제 군사훈련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형 무장헬기인 우즈-10과 우즈-19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 훈련은 테러리즘·분리주의·극단주의 등에 대한 대처를 목표로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중국이 자국 주도의 대테러 훈련을 대규모로 시행하면서 주력부대를 대거 동원한 것은 분리주의 세력의 테러 기도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또 한번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