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해외여행 출발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9월 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9월 5∼7일 출발 기준)의 해외여행자 수는 1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연휴(9월 16∼18일) 출발인원의 83.6% 수준이지만 연휴가 아직 2주가량이 남아있어 전체인원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하나투어는 예상했다.
다만 출발일과 지역 선호도는 작년과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연휴 둘째 날인 18일 출발이 56.4%로 압도적이었고, 연휴 첫째 날인 17일은 29.3%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에는 연휴 첫째 날인 6일 출발이 45.5%로 가장 많고 둘째 날인 7일(27.3%), 연휴 전날인 5일(27.2%) 등의 순이다.
지난해와 달리 출발일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된 셈이다.
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 장거리 지역에서는 유럽의 선호도가 높았다.
일본 비중은 지난해 13.4%에서 올해 22.3%로, 유럽은 3.8%에서 9.0%로 각각 높아졌다.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지역 비중도 지난해 11.6%에서 올해 16.3%로 올라갔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43.0%에서 32.2%로, 중국은 32.0%에서 29.2%로 각각 낮아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는 평년보다 기간이 5일로 길어 해외여행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 지역으로 지금도 예약 가능한 곳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