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의 감찰·사정 총괄기구인 중앙 기율 검사 위원회가 산시성 상무위원 두 명을 또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앙 기율 검사 위원회는 당 기율과 법률 위반으로 산시성 타이위안시 당서기인 천촨핑과 산시성 당 위원회 비서장 녜춘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사정 당국은 올해 들어 산시성 부주석, 부성장, 상무위원 등을 잇달아 잡아들여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현재 산시성 상무위원 가운데 30%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산시성 지도부가 이처럼 집중 조사 대상이 된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산시방' 세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어섭니다.
'산시방' 인사들은 그동안 광산 소유주들과 결탁해 광물 자원을 통해 나오는 경제적 이익을 공유해왔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산시성 출신 링지화 통전부장이 산시방 세력의 대격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수사의 최종 목표가 링지화라는 관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