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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對러 제재 동참 일본 인사들에 입국금지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8.23 10:48


러시아가 일본의 대러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다수의 일본 인사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번 조치가 일본이 취한 러시아인 입국금지 조치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어떤 일본 인사가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러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조치로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입국 금지 대상에는 자민당 국회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외무성 간부가 러시아의 이번 보복 제재로 "올 가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일 합의가 극히 어려워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앞서 이달 초 러시아 당국자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도자,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 정부 인사 등 40명에 대해 입국 금지와 일본 내 자산 동결 등의 제재 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