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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 소득·지출 증가세 둔화…세월호 참사 영향

김민표 기자

입력 : 2014.08.22 16:33


세월호 참사에 따른 내수 위축 여파로 가계의 소득과 지출의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5만2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월평균 소득 증가율이 지난 1분기 5.0%를 기록해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둔화한 수칩니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 기준으로는 1.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1분기에 비해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소비심리 등이 위축되면서 근로소득과 사업 소득 증가세가 약해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계청은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 등의 영향으로 소득과 지출의 증가율 모두 1분기에 비해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