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 전 제주지방검찰청장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법률 대리인인 문성윤 변호사는 오늘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격과 크나큰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극도의 수치심으로 죽고 싶은 심정"이라는 김 전 지검장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문 변호사는 또 "경찰 수사 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며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변호사는 현재 김 전 지검장의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해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서 대리인을 통해 심경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