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인제서 고립된 등산객 21명 10시간 만에 구조

윤영현 기자

입력 : 2014.08.22 10:08


백두대간 등반 중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등산객 21명이 10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쯤 인제군 북면 진부령 쉼터 인근에서 80살 이 모 씨와 57살 윤 모 씨 등 산악회원 21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 산악구조대가 구조에 나섰으나 폭우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휴대전화와 무전 등의 연락도 끊겨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계속된 수색 끝에 등산객을 발견한 119 산악구조대는 불어난 계곡물을 건너가 로프를 설치하고 10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1시반쯤 21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고립된 등산객들은 경기 평택시의 산악회원으로, 모두 40여 명이 백두대간 준령인 '마장터' 등반에 나섰다가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