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상장사의 상당수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거래 부진에 시달려온 코넥스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더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상장사 가운데 작년 실적과 비교가 가능한 코넥스 기업 31곳 중 지난해 보다 이익이 줄거나 적자를 지속한 기업이 18곳 58%에 달했습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이 8곳, 적자로 돌아서거나 적자를 지속한 기업이 10곳이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의 실적 부진이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도 "대부분 중소형 회사임을 감안해 투자 대비 성과를 올리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