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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안침식 거의 모든 해안에서 발생

입력 : 2014.08.21 16:58


강원 동해안에서 백사장이 깎여 나가고 해안도로가 파이는 등 크고 작은 침식변화가 거의 모든 해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는 22일 오후 본부 대회의실에서 연안침식 모니터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에 의해 2010년부터 고성군부터 삼척시 연안까지 강원도 내 모든 연안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조사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발표하는 자리다.

강원도 6개 시군의 연안 총 240.74㎞를 41개 구간으로 나누어 침식발생 경향에 따라 A, B, C, D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1곳을 제외한 모든 해안에서 크고 작은 침식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침식변화가 심각한 D등급 해안은 강릉 정동진과 삼척 원평 등 모두 9곳으로 밝혀졌다.

침·퇴적 변화가 우려되는 C등급 해안은 24곳, 침·퇴적 변화가 발생하는 B등급 해안이 7곳인 반면 모래가 오히려 쌓이는 A등급 해안은 양양 낙산 1곳뿐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은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대영엔지니어링에서 공동으로 수행했다.

보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항만청, 강릉어항사무소 등 중앙기관과 동해안 6개 시·군 해양수산과장, 대학교수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해안 침식실태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의 관계자는 "연안침식 모니터링조사 결과 자료를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침식 심화 지역에 대한 국비지원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는 등 자연해안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