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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일본 지자체장, 대북제재 부분해제 후 첫 방북"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8.19 09:41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일본의 대북 제재가 부분적으로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방북한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의 나카무라 가쓰지시장이 모레 북한의 라선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카이미나토시는 일본이 대북제재를 시행하기 전까지 북한과 무역이 활발했던 곳입니다.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라선에서 나카무라 시장은 항구를 시찰하고, 항구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일본은 지난 5월 말 북일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북한이 납치문제 재조사에 착수한 것에 발맞춰 지난달 초 독자적으로 시행 중이던 대북제재 일부를 해제했습니다.

일본이 해제한 대북 제재 가운데는 일본인에 대한 방북 자제 요구가 포함됐습니다.

나카무라 시장의 방북 목적은 사카이미나토시와 중국 동북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 물류 루트를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사카이미나토시는 한때 북한과의 수산물, 중고차 등 무역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2006년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기 전까지 북한 국적 선박이 사카이미나토시를 수시로 드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