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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은행서 난동 후 택시 탈취 시도한 대학생

입력 : 2014.08.19 09:39|수정 : 2014.08.19 09:57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늦은 밤 은행 ATM 코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재물손괴·공무집행방해)로 대학생 김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어제 오후 10시 50분 술에 취해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은행 ATM 코너에서 쓰레기통을 ATM 기기에 쏟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비상벨이 울려 사설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하자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 기사와 승강이 끝에 스스로 운전석에 앉기까지 했습니다.

김씨는 경비업체 직원이 쏜 최루액 가스총을 맞고서야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연행된 지구대에서도 볼펜을 휘둘러 경찰에게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유치장에서 깨어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전과가 없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