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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우 경보·주의보…고창에 210mm 기록적 폭우

정구희

입력 : 2014.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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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영광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많게는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남부지방에는 계속해서 굵은 빗방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에는 한 시간에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오늘 하루만 21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영남과 호남 동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 강원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에는 50~120mm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 호남, 제주, 강원 중남부에는 4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20~6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달 들어 많은 비가 내린 남부지방에 다시 비가 집중됨에 따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영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