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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로 대출자 780만명 이자부담 연간 11만 원 감소

남상석 정책위원

입력 : 2014.08.18 09:25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부문의 변동금리 대출자의 평균 이자부담이 연간 11만 4천원 줄어들고 기업은 95만 5천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금융당국은 금리인하 효과가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 인하로 연결되도록 즉시 대출금리에 반영하라고 시중은행에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은 금통위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가계와 기업의 은행대출 관련 이자부담이 연간 1조 8천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대출주체별로 보면 가계의 1인당 이자부담 감소액은 11만 4천원, 기업은 95만 5천원이고 수혜가 예상되는 가계는 779만 6천여명, 기업은 100만 2천여곳입니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은 연간 2천 7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익 감소폭은 국내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 (3조 9천억원의 7% 정도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금리인하로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이 줄면서 부도율과 실업률이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은행의 대손비용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